광주시, 2026년 1월 어린이 복합 문화시설 개관 목표

중앙공원 내 조성, 놀이·교육·돌봄 아우르는 복합 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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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경기도 광주시 시청



[PEDIEN] 광주시가 어린이들을 위한 복합 문화시설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는 지난 9일 시청 이음홀에서 ‘광주시 어린이 복합 문화시설 조성 및 운영 방안 연구용역’ 중간 보고회를 개최, 시설 조성에 대한 구체적인 논의를 진행했다.

이번 사업은 중앙공원 민간 공원 조성 특례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민간 공원 추진자가 시에 기부채납 예정인 건물을 활용, 어린이들을 위한 복합 문화시설로 탈바꿈시키는 것이 핵심이다.

시설은 경안로 197에 위치하며, 총면적 1만5천455.02㎡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내부에는 영유아 놀이공간, 어린이 체험시설, 실내 어드벤처, 육아종합지원센터,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 세미나실, 북카페 등 다양한 시설이 들어설 계획이다.

시는 이번 연구용역을 통해 시설의 이용 연령대를 설정하고, 연령대별 콘텐츠 차별화 전략을 수립할 방침이다. 또한, 공간 구성 및 설비 계획, 시설 개관을 위한 단계별 실행 로드맵 등을 마련할 계획이다.

중간 보고회에서는 기초현황 조사, 국내외 사례 조사 및 설문조사 결과, 시설 건립 기본 방향, 층별 공간계획, 향후 운영 방식 비교 분석 등 다양한 내용이 보고됐다. 아동보육기관 관계자 및 전문가들은 시설 개선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시는 이번 보고회에서 수렴된 의견을 검토, 2026년 1월 예정된 최종 연구용역 결과에 반영할 계획이다. 시는 어린이 복합 문화시설이 아이들과 가족이 안전하고 즐겁게 머물며 놀이, 교육, 돌봄을 통합적으로 누릴 수 있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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