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포어린이집, 플리마켓 수익금 50만원 오포1동에 기탁

원생들의 따뜻한 마음, 지역사회 나눔으로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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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경기도 광주시 시청



[PEDIEN] 오포어린이집이 지난 여름 플리마켓을 통해 얻은 수익금 50만원을 9일 광주시 오포1동에 전달했다. 아이들의 작은 정성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온기를 전할 예정이다.

이번 기탁은 오포어린이집 원생 70여명과 학부모가 함께 참여한 플리마켓을 통해 마련됐다. 아이들이 직접 물건을 판매하고 수익을 나누는 경험을 통해 나눔의 의미를 되새겼다.

서순희 오포어린이집 원장은 “아이들에게 나눔의 가치와 공동체의 중요성을 가르칠 수 있는 의미있는 시간이었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남기태 오포1동장은 “추운 날씨 속에서 소외된 이웃을 위해 따뜻한 마음을 나눠준 오포어린이집 원생, 학부모, 교직원에게 감사드린다”며 “기탁금은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한 맞춤형 복지사업에 소중하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오포1동은 기탁받은 성금을 활용하여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다양한 복지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아이들의 따뜻한 마음이 지역사회에 희망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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