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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안산시가 경기도 성별영향평가 정책개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장려상을 받았다. 시는 ‘맞춤형 온라인 마케팅 지원 사업’을 통해 성별영향평가 정책 개선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번 경진대회는 경기도와 경기도여성가족재단이 공동으로 주최했다. 정책 기획부터 평가까지 전 과정에 성별영향을 분석하고 점검하여 성평등한 행정 환경을 확산하는 데 목적을 뒀다.
안산시는 ‘성별의 장벽 없이, 함께 성장하는 우리’라는 목표 아래 사업을 추진했다. 총 8천만 원을 투입하여 청년 창업스쿨, 시민 파워셀러 양성과정, 맞춤형 온라인 마케팅 지원, 안산 e-스토어 입점 및 홍보관 운영 등을 지원했다. 경기테크노파크가 수행기관으로 참여했다.
시는 성별영향평가를 통해 정책 기획, 집행, 평가 전 과정에 성인지 관점을 체계적으로 반영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교육 수요 분석을 기반으로 여성 참여자에게는 실습 중심 트랙을, 남성 참여자에게는 기획 및 데이터 기반 교육을 제공한 점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분야별 전문 강사를 배치하여 교육의 실효성을 높인 점도 인정받았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시민의 창업 역량 강화를 위해 성인지 관점을 적극적으로 적용한 결과라고 밝혔다. 앞으로도 성평등 기반의 창업 및 마케팅 모델을 확대하여 더 많은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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