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자
- 온라인 뉴스팀

[PEDIEN] 성남시가 경기도 주최 지역암관리사업 평가에서 재가 암 환자 관리사업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분당구보건소는 가정에서 생활하는 암 환자들을 위한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 제공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평가는 경기도 내 보건소들을 대상으로 암 검진, 암 예방, 환자 의료비 지원, 재가 암 환자 관리 등 4개 분야에 걸쳐 진행되었다.
분당구보건소는 퇴원 후에도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한 재가 암 환자들을 위해 차별화된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보건소 전담 인력은 취약계층 암 환자 가정을 방문하여 건강 상담, 영양 및 복약 지도 등을 실시한다.
또한, 경기도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와 협력하여 환자들의 심리적 안정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원예, 아로마, 명상 등 힐링 프로그램과 전문의 교육을 통해 암 치료 과정에서 겪는 불안과 우울감을 완화하도록 돕는다.
뿐만 아니라, 환자들이 존엄한 삶을 마무리할 수 있도록 웰다잉 교육도 제공하여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올해 성남시는 306명의 재가 암 환자에게 총 1387건의 건강 서비스를 제공하며 환자들의 건강 회복과 유지에 힘썼다.
성남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암 환자와 가족들이 희망을 잃지 않도록 심리 지원을 확대하고, 체계적인 돌봄 시스템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PEDI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