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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인천시가 전국철도노동조합 파업에 대비해 시민들의 이동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비상 수송 대책을 가동한다.
시는 코레일과 서울교통공사 파업으로 인한 경인선, 수인선, 7호선 운행 차질에 대비, 출퇴근 시간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는 데 집중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교통국 내에 24시간 비상수송대책 상황실을 설치하고, 운행 상황 모니터링, 수송력 증강, 민원 대응 등 전반적인 대응 체계를 구축한다.
광역버스 8개 노선에 출퇴근 시간 추가 배차를 실시하고, 필요시 예비 차량을 투입한다. 시내버스 역시 출퇴근 시간 추가 배차를 통해 시민들의 이동을 지원한다.
인천지하철 1, 2호선은 정상 운행을 유지하며, 코레일 및 7호선과의 환승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막차 시간 탄력적 조정 및 예비 열차 투입을 검토한다.
택시는 파업 장기화 시 심야 시간대 연장 운행을 요청하고, 카셰어링 업체와 협력하여 심야 및 출퇴근 시간대 이용 부담을 낮출 수 있는 요금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승용차요일제 해제, 안내 요원 배치, 혼잡도 모니터링 등 안전 관리도 강화한다.
시는 철도 파업 기간 동안 시민들의 출퇴근 불편을 최소화하는 것을 최우선 목표로 삼고, 버스, 택시, 지하철 등 모든 대체 수송 수단이 원활히 작동하도록 총력 대응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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