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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최민 경기도의회 의원이 KINTEX의 소극적인 태도를 지적하며 적극적인 마이스 전략 수립을 촉구했다. 최 의원은 KINTEX 제3전시장 재원 문제와 플랫폼 노동자 지원, 공공서비스 접근성 등 도정 전반에 걸쳐 개선을 요구했다.
최 의원은 고양시의 S2 부지 매각 지연으로 KINTEX 제3전시장 건립에 차질이 생기는 상황에 대해 우려를 표했다. 그는 KINTEX가 단순히 주주기관의 결정만 따를 것이 아니라, 재원 확보를 위해 고양시에 적극적으로 요구하고 경기도, 중앙정부와 함께 3자 TF를 구성하는 등 주도적인 역할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플랫폼 노동자 지원 사업의 업태 확대와 취약 노동자 보호 체계 강화도 주문했다. 특히 아동돌봄노동자의 열악한 근무 환경을 지적하며 2026년 예산에 반드시 업태 확대 방안을 반영할 것을 요구했다.
노동 안전 지킴이 사업에 대해서는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산업재해 근절을 위해 특사경에 준하는 권한을 확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를 위해 관련 법령 개정 동향을 파악하고 노동부와의 협력을 강화할 것을 촉구했다.
최 의원은 사회혁신공간 '팔로우'의 남북부 접근성 격차 문제도 지적하며, 공간 중심의 접근성 확보를 넘어 네트워크 기반의 거버넌스 구축을 요구했다. 온라인 접근성을 확대하고 셔틀버스를 운영하는 등 온·오프라인 접근성을 강화하는 방안을 마련하여 내년도 예산에 반영할 것을 주문했다.
더불어 행복마을관리소 폐쇄 문제에 대해, 서비스 접근성 유지가 우선이라며 폐쇄 결정을 재고할 것을 촉구했다. 그는 행복마을관리소가 구도심 주민에게 중요한 생활 기반 서비스 역할을 수행해왔음을 강조하며, 온라인 접수 플랫폼 구축 등을 통해 서비스 단절을 최소화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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