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기 의원, 교육청 감사서 수능 후 고3 지원 및 교직원 복지 개선 촉구

미래 역량 강화와 주거 안정을 위한 교육행정의 실질적 변화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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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김영기 의원 수능 이후 고3 교실부터 교직원 복지까지 실질적 개선 필요 (경기도의회 제공)



[PEDIEN] 경기도의회 김영기 의원이 성남, 시흥, 포천, 가평 교육지원청을 대상으로 진행된 교육행정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수능 이후 고3 학생 지원과 교직원 복지 문제에 대한 실질적인 개선을 촉구했다.

김 의원은 수능 후 고3 교실의 공백기를 단순한 휴식 기간이 아닌 미래를 준비하는 시간으로 활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올해 처음 시행되는 사회진출 역량 강화 지원사업이 학생들의 경쟁력을 실질적으로 높이는 계기가 되어야 한다고 주장하며 학교의 업무 부담을 최소화하고 학생과 학부모가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프로그램 운영을 제안했다.

기존에는 수능 이후 학생들이 주로 진학 준비나 자율학습에 집중했지만, 이제는 사회 진출을 앞둔 학생들이 스스로 진로를 탐색하고 필요한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교육 시스템을 개선해야 한다는 것이다.

또한 김 의원은 가평교육지원청의 교직원 관사 예산 집행률이 저조한 점을 지적하며 교직원의 주거 안정을 위한 사업이 연초 계획대로 추진되지 못하고 연말에 임차 계약만 진행되는 것은 사업의 본래 취지에 어긋난다고 비판했다.

가평 지역은 지리적 특성상 근무지가 분산되어 있어 교직원들의 관사 수요가 높은 만큼, 교육지원청이 연초부터 적극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진행 상황을 주기적으로 점검해 교직원 복지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학생들의 미래 역량 강화, 교직원들의 주거 안정, 그리고 학교의 안전한 학습 환경 조성은 모두 교육행정의 중요한 책임이라고 언급하며 예산이 적기에 집행되고 현장 중심의 행정이 이루어질 때 비로소 교육에 대한 신뢰를 구축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교육청이 이러한 책무를 성실히 이행할 것을 다시 한번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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