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규 경기도의원, 장애인 직업재활시설 예산 삭감에 '강한 유감'

도 장애인직업재활시설협회와 간담회 갖고 예산 삭감 문제 논의, 재검토 필요성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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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김동규 의원 장애인복지 예산은 어려운 환경에 힘을 주는 것 1 (경기도의회 제공)



[PEDIEN]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김동규 의원이 경기도 내 장애인 직업재활시설 예산 삭감 문제에 대해 깊은 우려를 표명했다.

김 의원은 지난 10일 경기도장애인직업재활시설협회 관계자 및 안산 지역 직업재활시설 시설장들과 간담회를 갖고 예산 삭감의 부당함을 지적하며 재검토를 촉구했다.

이 자리에서 협회 측은 예산 삭감이 장애인들의 노동권을 침해하고 자립의 길을 막는 중대한 문제라고 강조했다.

특히 직업재활시설의 존폐를 위협하고 매칭사업 삭감으로 인한 위험 요인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 의원은 이에 대해 “장애인 복지 예산은 어려운 환경에 놓인 이들을 위해 사용되어야 한다”며 예산 삭감에 대한 이해하기 어렵다는 입장을 밝혔다.

또한,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의원들과 함께 예산 재조정의 필요성에 공감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 의원은 부모 사후 장애인이 홀로 사회에 적응해야 하는 상황을 언급하며 지역사회와 공공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복지의 본질은 함께 살아가는 사회를 만드는 것이며 장애인들이 자립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16년간 복지 분야에 헌신해 온 김 의원은 장애인 복지 예산의 중요성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형평성과 지속가능성을 고려한 복지 예산 편성을 위해 끝까지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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