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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박명숙 경기도의회 의원이 5일, 도심 침수 예방을 위한 빗물받이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경기도의 적극적인 역할을 촉구했다.
박 의원은 제387회 정례회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빗물받이가 도심 침수를 막는 최전선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빗물받이가 낙엽이나 쓰레기로 막힐 경우, 도심 전체의 침수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최근 국가재난관리시스템 자료에 따르면 경기도의 집중호우 피해는 2023년 대비 30% 증가한 8,281건으로 집계됐다. 피해액 또한 1,456억 원에 달하며, 경기도의 피해 지원 규모는 매년 증가하는 추세다.
박 의원은 현재 빗물받이 관리가 시·군 사무로 분류되어 있어 재정적으로 열악한 지역은 인력과 장비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경기도의 적극적인 지원과 스마트 기술을 활용한 관리체계 마련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또한 박 의원은 도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빗물받이 청결 캠페인을 통해 예방 효과를 높일 수 있다고 언급했다. 경기도가 주도적으로 실행 체계를 구축한다면 빗물받이가 도민 안전을 지키는 핵심적인 방어선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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