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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서울 은평구가 지역 주민의 건강 증진을 위한 체계적인 노력의 성과를 인정받았다. 은평구는 제8기 지역보건의료계획 3차 년도 평가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되며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
지역보건의료계획은 지역사회의 보건의료 수준을 개선하고 한정된 보건 자원을 합리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수립하는 법정 최상위 계획이다. 전국 모든 시·도 및 시·군·구는 4년 단위의 중장기 계획과 연차별 시행계획을 의무적으로 수립하고 이행해야 한다.
은평구는 '건강수명과 건강형평성 동시 향상'을 핵심 목표로 설정하고 제8기 계획(2023~2026)을 추진해왔다. 구는 3개 핵심 추진 전략과 10개 추진 과제, 27개 세부 과제를 통해 지역 맞춤형 보건 사업을 적극적으로 전개했다.
보건복지부는 매년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계획 수립 및 이행 성과를 평가하며 우수 지자체를 포상하고 있다. 은평구는 이번 평가에서 제8기 2차 년도 시행 결과와 3차 년도 시행계획 수립 모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지역사회 현황 분석을 기반으로 한 체계적인 계획 수립 과정이 긍정적인 평가를 이끌었다. 표준화된 모니터링 시스템 적용과 더불어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주도형 세부 과제 추진 방식이 우수 사례로 인정받았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주민 건강 증진을 위해 힘써 온 보건의료 정책이 성과를 인정받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구민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지역 보건의료 서비스의 질을 더욱 높여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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