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한국의 갯벌 2단계’ 세계유산 확대 등재 현장실사 완료

세계유산 심사위한 현장실사, 제48차 세계유산위원회에서 등재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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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고흥군, ‘한국의 갯벌 2단계’ 세계유산 확대 등재 현장실사 완료



[PEDIEN] 고흥군은 ‘고흥군‘한국의 갯벌 2단계’ 세계유산 확대 등재 현장실사를 국제자연보전연맹이 지난 9월 26부터 10월 1일까지 진행했다고 밝혔다.

‘한국의 갯벌 2단계’ 등재 신청서에는 지난 2021년 ‘한국의 갯벌 1단계’ 가 등재될 때 의결했던 제44차 세계유산위원회의 권고사항에 따라, 유산의 탁월한 보편적 가치를 보호·강화하기 위해 전남 고흥·여수·무안갯벌과 충남 서산갯벌을 새롭게 추가했다.

또한, 기존 1단계 등재 때 포함된 서천·고창·보성-순천 갯벌은 물새의 이동 범위와 서식공간을 충분히 포괄하도록 완충구역을 확대하는 내용을 담았다.

이번 현장실사는 국제자연보전연맹 현장실사는 바스티안 베르츠키 씨와 테레스 싱 베인스 씨가 담당했다.

실사 기간 고흥 갯벌의 보호·관리 현황과 세계유산으로서의 완전성 충족 여부를 점검하고 관리 담당자, 지역 주민, 전문가들을 만나 상세한 설명을 들었다.

현장실사는 여러 전문가가 참여하는 서류심사와 패널 회의 등 세계유산 심사 과정의 한 단계다.

이번 현장실사 결과를 포함한 최종 평가 결과는 2026년 7월 대한민국 부산에서 개최되는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에서 갯벌의 세계유산 확대 등재 여부가 최종 결정된다.

국가유산청은 이번 실사 기간 중 실사자와의 면담을 통해 ‘한국의 갯벌 2단계’ 등재 추진을 위한 정부의 지속적인 노력과 향후 의지를 적극적으로 밝혔다.

군 문화체육과 관계자는 “앞으로도 해양수산부, 환경부, 국가유산청, 한국의갯벌세계유산등재추진단 등과 협력하며 적극행정을 펼쳐 ‘한국의 갯벌 2단계’ 가 세계유산으로 최종 등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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