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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서울 금천구는 독산보건지소가 개소 1주년을 맞아 운영 성과를 돌아보고 주민과 함께하는 기념 특화 프로그램 ‘힐링 한날’을 9월 15일부터 16일까지 이틀간 운영한다고 밝혔다.
프로그램은 건강장수학교 졸업자와 주민 100여명이 함께하는 참여형·소통형 행사로 마련됐다.
15일에는 웃음치료, 전통장을 활용한 건강밥상 만들기, 원예 힐링, 맞춤형 근력운동 교육 등 참여형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또한, 주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 건강다짐 나무 만들기 △ 건강체크 체험마당 △ 보건지소 프로그램 사진 전시 △ 졸업사진 다시 찍기 등 소통형 프로그램도 준비돼 있다.
16일에는 구민들을 대상으로 전문가 초청 건강특강이 진행된다.
인천은혜요양병원 가혁 병원장님이 “노쇠와 치매가 없는 건강한 삶” 주제로 강연하며 노쇠에 치매에 대한 이해와 건강한 노화 생활을 알아보는 시간을 갖는다.
한편 독산보건지소는 지난해 7월 기능전환을 통해 새롭게 문을 연 이후, 진료 및 민원업무 위주에서 예방·관리 중심의 통합건강서비스 기관으로 탈바꿈했다.
그 결과 보건서비스 수혜자는 분소 대비 30% 증가했으며 월평균 이용자 수도 22% 증가했다.
대표 프로그램인 ‘금천형 건강장수학교’는 운영 횟수와 참여자 수 모두 2배 이상 확대됐고 주민 건강지표 또한 개선됐다.
체지방률은 평균 0.5%p 감소, 노쇠수준 평가는 0.6점 향상, 걷기 실천률 23.2%p 증가하는 성과를 거뒀다.
주민 만족도 역시 100%를 기록하며 타 자치구 벤치마킹 사례로도 주목받은 바 있다.
물리치료실과 한방보건실의 신규 이용자도 늘어 일평균 방문 인원이 각각 87%, 61% 크게 증가했다.
또한 ‘찾아가는 건강관리-Day’ 와 같은 주민 밀착형 보건 서비스를 확대하고 장애인 재활사업과 유관기관 협력도 강화하는 등 통합건강관리 거점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지난 1년간 독산보건지소가 통합건강관리 거점기관으로서의 기반을 다져온 만큼, 앞으로도 지역 특성에 맞는 주민 밀착형 건강서비스 지속적으로 제공해 나가겠다”며 “이번 1주년 프로그램이 주민 스스로 건강을 돌아보고 함께 실천해 나가는 소중한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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