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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서울 성북구가 7월부터 9월까지 관내 어린이집 160개소 영유아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방문인형극’을 운영하며 아이들의 올바른 인식 개선과 안전한 성장을 돕고 있다.
이번 방문인형극은 성교육, 안전교육, 생활습관 개선 등 영유아에게 필요한 교육적 메시지를 재미있는 이야기와 다양한 인형 캐릭터를 통해 전달한다.
어린이집 현장으로 직접 찾아가 아이들이 생활하는 익숙한 공간에서 쉽고 즐겁게 기본 소양을 익힐 수 있도록 지원한다.
성교육 인형극에서는 ‘내 몸은 소중해요’, ‘낯선 사람에게는 어떻게 해야 할까?’ 와 같은 주제를 다루며 아이들이 스스로를 보호하는 방법을 배운다.
안전교육 인형극은 교통안전, 화재예방, 올바른 비상 대피법 등을 실감 나는 상황극으로 표현해 위기 상황 대처 능력을 키운다.
또한 올바른 식습관, 손 씻기, 양치질, 정리정돈 등 건강한 생활습관을 익히는 내용도 인형극을 통해 쉽고 재미있게 전달한다.
참여한 어린이집 교사들은 “아이들이 공연에 집중하며 자연스럽게 올바른 생활습관을 익히고 친구와의 올바른 관계 맺기와 자기 자신을 소중히 여기는 태도를 배워가 만족스럽다”, “딱딱하지 않고 즐겁게 배울 수 있는 시간이라 더욱 좋았다”는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아이들이 인형극을 보면서 긍정적인 행동 변화를 경험하는 것이 가장 큰 목표”며 “작은 무대에서 펼치는 이야기 한 편이 아이들의 인식 개선과 건강한 성장을 돕는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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