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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서울 강북구는 지역의 미래를 이끌 창의적인 창업 인재를 발굴하고 예비 창업자의 실질적인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오는 9월 30일 오후 6시부터 9시까지 시립강북청소년센터 소극장에서 ‘2025 창업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는 시립강북청소년센터 소극장에서 열리며 청소년부터 청년, 강북청년창업마루 입주기업까지 폭넓은 참여가 가능한 실전 중심의 창업 경연의 장이다.
단순한 아이디어 발표를 넘어 실제 투자 환경을 반영한 ‘모의 투자 시스템’을 도입해, 참가자가 아이디어 발표자 또는 투자자로 나서 창업과 투자 과정을 함께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본선 대회에 앞서 선발된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해커톤 형식의 사전 교육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아이디어 발표자는 사업계획서 작성, 시장 조사 및 BM 수립, IR 피칭 전략 등을 배우며 모의 투자자는 재무제표 이해, 투자 평가 기준, 국내외 투자 사례 분석 등을 통해 투자자의 시각을 키우게 된다.
특히 올해는 청소년 부문이 새롭게 신설돼 눈길을 끈다.
강북구는 강북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와 협력해 청소년들이 안전한 환경 속에서 창업을 배우고 도전할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미래 혁신가를 조기에 발굴하고 실질적인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대회 현장은 일반 관람객에게도 개방되며 사전 신청 또는 일부 현장 등록을 통해 참관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9월 18일까지 온라인으로 가능하며 참가 부문별 신청 링크는 강북청년창업마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강북청년창업마루로 문의하면 된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이번 창업경진대회는 단순한 아이디어 경쟁을 넘어, 강북의 미래를 이끌 창업 인재를 조기에 발굴하고 실전 역량까지 키우는 종합적 창업 교육의 장”이라며 “청소년부터 청년, 예비 창업자까지 모두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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