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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서울 성북구 월곡청소년센터가 주최한 KYF뮤즈 청소년 오케스트라 미니콘서트 ‘가을밤 뮤직 페스타’ 가 지난 9월 7일 성북구청 바람마당 야외무대에서 열렸다.
이번 공연은 청소년 단원들의 순수한 열정과 음악적 기량을 느낄 수 있는 무대가 됐다.
단원들은 여름방학부터 주말마다 모여 합주와 앙상블 연습을 이어왔으며 파트별 세부 연습과 합동 리허설을 반복하며 협력과 책임감을 키웠다.
공연 당일에는 그간의 노력이 담긴 연주로 관객들의 큰 환호를 받았다.
무대는 ‘Raider’s March’로 시작해 ‘Carmen Overture’, ‘Dancing Queen Bows’, ‘아파트’, ‘OldBoy OST’, ‘Potter Waltz’, ‘Adios Nonino’, ‘Viva La Vida’ 등 다양한 곡으로 이어졌다.
청소년 관객이 참여한 지휘 체험 이벤트도 큰 호응을 얻었다.
피날레 곡 ‘Unter Donner und Blitz Polka’, ‘Over The Rainbow’ 가 연주되자 현장은 박수와 환호로 가득 찼다.
이번 공연은 청소년들에게 성취감을, 지역사회에는 문화적 활력을 더하며 성북구 청소년 문화예술 활성화의 가능성을 보여줬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청소년들이 무대에서 가능성을 발휘하고 지역사회와 함께한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꿈과 재능이 빛나는 무대를 꾸준히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KYF뮤즈 청소년 오케스트라는 한국청소년재단과 더 시에나 그룹이 함께 운영하는 프로젝트로 올해로 3년째 이어지고 있다.
오는 2025년 11월 13일 고려대학교 인촌기념관에서 정기연주회가 열리며 합창단과의 협연도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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