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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신안군이 2050 탄소 중립 정책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유네스코 세계 자연유산으로 등재된 신안 갯벌의 보존을 위해 친환경 전기버스 운행을 본격 확대하며 지속 가능한 미래의 본보기가 되고 있다.
군은 전기버스가 10년 운행 기준으로 디젤 버스 대비 연료 및 정비 비용 절감 효과가 커 뛰어난 경제성을 자랑하며 운행 중 미세먼지나 질소산화물 같은 배출가스가 전혀 없어 친환경적이라는 점에 주목하고 지난 2021년부터 관내 경유 연료 공영버스를 친환경 전기버스로 연차적으로 교체하는 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올해는 하의, 신의, 장산 3개 면에 전기버스 8대를 추가로 구입해 운행함에 따라 지금까지 총사업비 43억원을 들여 총 22대의 친환경 전기버스를 보유한 신안군은 전국 군 단위 지방자치단체 중 가장 많은 전기버스를 운행하며 환경 보전의 선두 주자로 녹색 질주를 이어가고 있다.
신안군 관계자는 “전기버스 1대 도입 시 승용차 약 40대분에 해당하는 미세먼지 감축 효과가 있다”고 강조하며 “앞으로도 친환경 전기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 운행해 ‘탄소 ZERO 섬’ 조성에 이바지하고 주민들에게는 더욱 쾌적하고 편리한 교통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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