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임머신 타고 공룡과 새, 인간을 만나다

관곡초, ‘찾아오는 화석박물관’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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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타임머신 타고 공룡과 새, 인간을 만나다



[PEDIEN] 관곡초등학교는 지난 7월 1일 3~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찾아오는 화석박물관’을 운영했다.

이번 행사는 학생들이 이론으로만 배우는 생물의 진화과정을 실제 화석을 통해 이해하고 직접 발굴하는 과학자가 되는 체험이 되도록 마련했다.

마을배움길연구소 화석박물관팀의 주관으로 운영된 이번 ‘찾아오는 화석박물관’은 프로그램 운영 전, 교사를 대상으로 한 사전연수도 진행됐다.

일반적인 유사 프로그램과 달리 학생들이 화석을 직접 만져보면서 체험할 수 있는 방식으로 진행되어 호응이 높았다.

3~5학년 학생들은 가장 좋아하는 공룡을 주제로 잡아 궁금증을 공유하고 공룡과 새의 공통점을 찾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6학년 학생들은 ‘인류화석’을 주제로 각 화석의 특징을 비교하고 유인원과 인류의 특징을 파악해 걷기, 던지기 등을 직접 몸으로 체험했다.

특히 화석 발굴하기 활동에 사용한 모래상어화석, 암모나이트화석, 소라화석은 진품 화석으로 직접 발굴한 학생이 실제로 가져갈 수 있도록 진행되어 더욱 반응이 좋았다.

활동에 참여한 6학년의 한 학생은 “화석들을 직접 만질 수 있어 좋았고 다양한 체험을 통해 화석과 제 몸에도 관심이 생겼어요”고 말했다.

프로그램에 함께 참여한 관곡초등학교 5학년 담임 최진숙 선생님은 “박물관이 아닌 학교에서 많은 화석을 탐구하는 과정을 통해 지구의 역사와 우리 몸의 신비를 확인하는 새로운 과학교육의 자리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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