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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용인 대지초등학교는 6월 18일 ‘내 마음 ㅅㅅㅎ’, ‘내 친구 ㅅㅎ’의 저자 김지영 작가를 초청해 1학년 학생 48명을 대상으로 ‘작가와의 만남’행사를 운영했다.
대지초는 삶에서 문제를 찾고 협력적 소통을 통해 배우고 실천하는 미래 역량 함양을 위해 학생 주도 독서 탐구활동을 학년별 특색활동으로 운영하고 있다.
1학년은 교과와 연계한 그림책 읽기 프로젝트를 통해 한글 해득뿐 아니라 문해력 신장을 바탕으로 창의적 표현력을 키우고 다양한 독후활동으로 공동체적 인성을 함양하고 있다.
1학기에는 ‘작가 중심 넓고 깊게 읽기’를 통해 김지영 작가의 삶과 작품세계를 탐색하고 협력적 독후활동으로 감상을 나누는 등 다양한 활동을 운영했다.
이번 작가와의 만남에서는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 유도를 위해 내 마음 읽기, 힘이 되는 친구, 자연이 주는 지혜 등 다양한 주제로 꾸준히 작품을 써온 김지영 작가의 작품들을 함께 읽고 작가에게 편지를 쓰거나 궁금한 점을 질문지에 적는 사전 활동을 했으며 그 결과물을 행사장에 전시해 책 읽기에 대한 경험을 학생들이 함께 공유하고 작가와도 자연스러운 교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준비했다.
행사는 총 3교시로 구성되어 1교시에는 김지영 작가가 ‘내 마음 ㅅㅅㅎ’에 얽힌 이야기를 들려주며 학생들의 몰입을 이끌었고 학생들이 미리 준비한 질문을 직접 묻고 답하며 책을 함께 읽었으며 2교시에는 내 마음 상자를 만들고 맞히기 퀴즈를 하는 활동이 이어졌다.
3교시에는 기념사진 촬영과 사인회를 통해 작가와의 만남을 추억하는 의미 있는 시간도 마련됐다.
대지초 1학년 학생들은 작가의 책에 친필 사인을 받고 소중히 품에 안고 오며“책을 쓴 작가님을 실제로 만나니까 신기했어요. 궁금했던 걸 직접 물어볼 수 있어서 재미있었어요.”고 소감을 밝혔다.
대지초등학교 김선옥 교장은 통통 튀는 감각적 색채와 삽화, 자음자를 시작으로 하는 언어놀이와 감정표현의 다양한 낱말들을 생생하게 만날 수 있는 그림책을 보며 “마치 정서교육과 오감교육을 위한 종합 선물세트 같다.
특히 부정적인 정서 처리 방법에 대한 훌륭한 안내서 역할을 하는 작품”이라고 그림책을 소개했으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책으로 사고하고 질문하며 소통하는 배움의 과정을 통해 창의 역량과 따뜻한 인성을 함양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날 행사의 의미를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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