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배꽁초가 홍수 부른다.성북구 안암동 긴급 빗물받이 정비

담배꽁초, 낙엽, 진흙으로 배수 기능 불량 빗물받이 40여개 정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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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담배꽁초가 홍수 부른다.성북구 안암동 긴급 빗물받이 정비



[PEDIEN] 서울 성북구 안암동 자율방재단이 지난 8일 본격적인 집중호우 앞서 관내 풍수해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빗물받이 정비에 나섰다.

장마와 태풍 등 올 여름철 집중호우를 사전에 대비하기 위해 일요일 아침 일찍 모인 자율방재단원들은 비탈길, 옹벽 인근 풍수해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담배꽁초, 낙엽으로 인해 배수 기능이 불량한 빗물받이 40여 개소를 꼼꼼히 정비했다.

이날 안암동 자율방재단 김영범 단장은 “본격적인 장마철과 태풍에 대비해 지역 내 침수 가능성이 높은 지역 위주로 정비 활동을 추진했다”며 “앞으로도 철저한 대비와 선제 대응으로 지역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안암동 정영임 동장은 “풍수해는 예고 없이 찾아올 수 있는 재해인 만큼 철저한 사전 대비가 중요하다”며 “바쁘신 와중에도 솔선수범해주신 안암동 자율방재단의 활동에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주민과 함께하는 재난 대비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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