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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인천 미추홀구는 지난 5일 구청 대회의실과 운동장에서 제45회 장애인의 날 기념 ‘장애인 체육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지난 2015년 시작된 이번 행사는 미추홀구가 주최하고 미추홀장애인종합복지관이 주관했으며 관내 장애인복지시설, 장애인단체, 가족 등 700여명이 참여했다.
체육대회는 발달장애인 합창단 ‘예그리나’의 공연을 시작으로 장애인 인권 헌장 낭독, 유공자 표창 등 기념식으로 막을 올렸다.
이어 진행된 2부 행사는 퀴즈대회와 미니운동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참여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영훈 구청장은 “이번 체육대회가 장애인 여러분에게 건강과 기쁨을 드리는 소중한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복지 지원을 통해 장애인이 살기 좋은 미추홀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조흥식 관장은 “장애인 당사자들이 오늘 이 자리를 통해 자립의 자신감을 키우고 지역사회와 소통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회를 축하하기 위해 모아저축은행, 인천터미널정형외과, 한국마사회 미추홀지사, ㈜도레도레, ㈜풍경, 꿈베이커리 등 여러 기업에서 다양한 경품, 간식 등을 후원하며 행사의 풍성함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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