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자
- 온라인 뉴스팀

[PEDIEN] 군산시가 국가유산청과 국가유산진흥원이 운영하는 찾아가는 국가유산교육체험관 ‘이어지교’ 참여기관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어지교’는 2020년부터 국가유산청과 국가유산진흥원이 추진해 온 대표 교육·체험 프로그램으로 지리·경제·신체적 제약으로 인해 국가유산을 접할 기회가 부족한 사회적 약자와 지역민을 위해 마련됐다.
2025년 ‘이어지교’에서는 군산시 소재의 초·중등학교 및 복지기관을 대상으로 참가 기관을 모집한다.
모집 대상은 군산시 소재 초·중등학교, 병설 유치원, 복지기관이다.
참여기관은 교육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AR, VR 등을 활용한 디지털 콘텐츠 체험을 통해 학생들과 지역주민들이 다양한 국가유산을 경험할 수 있게 된다.
이번 사업에서는 국가유산 교육 전문가들이 지도하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제공된다.
AR/VR 콘텐츠를 활용한 공룡 화석 탐험, 별자리 이야기, 무형유산 탐구 등 다양한 주제의 교육과 체험이 준비되어 있다.
또한, 전통 놀이와 헤리티지 시네마 등 부대행사를 통해 문화적 가치를 재미있게 배우고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한다.
특히 취약계층을 위한 맞춤형 교육과 체험이 강화되어 사람들이 차별 없이 국가유산의 가치를 즐기고 누릴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시는 이를 통해 지역주민들의 문화 향유와 국가유산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국가유산진흥원에서는 22개 기관을 6월 중 선정해 운영할 계획이다.
군산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군산시를 중심으로 지역주민들이 국가 유산의 가치를 더욱 쉽게 접하고 지역 사회에 문화적 가치를 심어주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PEDI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