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교육청, 교원 대상 ‘갈등조정 전문가 양성 직무연수’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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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인천광역시교육청, 교원 대상 ‘갈등조정 전문가 양성 직무연수’ 운영



[PEDIEN] 인천광역시교육청은 관내 초·중·고 교원 75명을 대상으로 ‘갈등조정 전문가 양성 직무연수’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2023년부터 시작되어 올해로 3년째를 맞이한 이번 연수는 5월 12일부터 12월 7일까지 3기에 거쳐 진행되며 각 기수는 기본과 심화 과정을 포함한 60시간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연수는 회복적 정의에 기반한 관계 중심의 생활교육 문화 확산과 교사의 의사소통·갈등 조정 역량 강화를 목표로 한다.

이를 통해 학교 내 갈등을 효과적으로 중재하고 학교폭력을 사전에 예방하는 데 중점을 둔다.

지금까지 107명의 교사가 연수를 수료해 ‘갈등조정 자문단’ 으로 활동 중이며 소속 학교는 물론 인근 학교의 갈등 상황에도 중재와 상담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2025년부터는 기존 학교폭력 중심에서 벗어나 학생 간 단순 갈등에도 전문가의 중재 상담이 이뤄지도록 지원 범위를 확대했다.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현장 교원들이 갈등 상황을 효과적으로 조정할 수 있도록 돕는 이번 연수로 학교가 더욱 평화롭고 안전한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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