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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양평농촌나드리는 29일 양평노인복지관 어르신 약 20여명을 모시고 따뜻한 농촌의 정서를 느낄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진행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여물리 △큰삼촌 △뚱딴지 △보릿고개 △산음달빛 △산수유꽃 △용문산 마을 등 양평군 관내 총 17개 체험마을 실무자들이 참여해 어르신들께 농촌 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양평노인복지관은 양평군의 추천을 받아 4월 29일부터 6월 17일까지 총 4회에 걸쳐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며 대표 프로그램으로는 밀랍 양초 만들기, 고추장 체험, 고무신 체험 등 다양한 체험이 있다.
또한, ‘씨엘의 집’은 6월 11일부터 8월 12일까지 디오라마 만들기, 민화 손거울 꾸미기, 조약돌 그림 그리기 등 4회의 별도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며 회차당 25명 내외가 참여하게 된다.
이번 체험 프로그램에서 사용된 콘텐츠는 각 체험마을에서 1인당 1만원에서 16,000원까지 유료로 운영되고 있는 인기 상품들로 모든 체험 비용은 체험마을에서 자발적으로 부담했다.
행사 당일에는 비참여 마을 실무자들도 보조 진행요원으로 함께 참여해 지역 공동체 정신을 실현했다.
행사를 주관한 여물리 체험마을 사무장은 “이번 활동은 어르신들에게 소중한 추억과 정서적 위로를 선사한 것은 물론, 체험마을 간의 협업과 나눔 문화가 실현된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농촌체험 자원을 활용한 사회 공헌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양평농촌나드리는 앞으로도 체험마을 자원을 활용한 복지 연계형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주민과의 상생과 공동체 강화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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