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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하동군자원봉사센터가 오는 30일까지 지역활력 스케일업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하동으로 열기, 잇기, 맺기’ 녹차문화권 참가자를 모집한다.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에서 주관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인구감소 및 인구구조의 변화로 발생한 지역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것으로 지난해 ‘하동 자원봉사 첫걸음, 인생 2막 첫걸음’의 성과를 기반으로 마련된 볼런투어 형식의 자원봉사 프로젝트다.
볼런투어란 자원봉사와 여행의 합성어로서 봉사활동을 겸한 여행을 의미한다.
‘하동으로 열기, 잇기, 맺기’는 지난해 프로젝트를 더 확장해, 지역의 농특산물과 접목한 투어 프로그램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하동의 농특산물별 4개 권역으로 나뉘어 일손돕기 활동을 주제로 지역 사회에 공헌하고 상호 간 교류의 장을 마련함으로써 지역의 인지도를 높이는 데 차별점을 두었다.
녹차문화권 참여자는 5월 10일~11일 1박 2일간 한국 차의 시배지이자 기원지로 알려진 화개면을 중심으로 햇차 수확, 차밭 트레킹, 다실 이용 등 하동 녹차를 주제로 한 지역활력 증진 자원봉사활동을 펼치게 된다.
25세~39세 미혼 직장인 남녀 20명을 대상으로 하며 1365자원봉사포털을 통해 사전 신청 후 ‘고향사랑e음’하동군 산불피해 복구 지원 긴급 모금’에서 10만원을 기부한 영수증과 함께 신청서를 자원봉사센터 e-mail로 제출하면 된다.
센터 관계자는 “보다 하동에 가까이 다가오기 쉽도록 문을 활짝 열어 젊은 활력을 이음으로써, 인연을 맺는 자리를 마련했다”며 “녹차 내음 가득한 이번 프로젝트에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하동군은 지난해 ‘하동 자원봉사 첫걸음, 인생 2막 첫걸음’ 프로젝트를 통해 지리산·섬진강·코스모스·남해 4개 권역에서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다양한 문화·체험 활동을 성공적으로 진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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