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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거창군은 지난 13일 거창읍 자원봉사회가 장기 입원 후 퇴원한 주민의 원활한 일상 복귀를 지원하기 위해 주거환경 개선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번 봉사는 뇌출혈 후유증으로 거동이 불편하고 만성질환을 앓고 있는 재가의료급여 대상자를 위해 진행됐으며 약 20년간 수리가 되지 않은 노후 주택의 벽지, 장판, 전기 시설을 전면 교체하고 정리 수납까지 도우며 대상자가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거창읍 자원봉사회는 평소에도 저소득 가정을 위한 주거환경개선사업, 떡국떡 나눔, 경로당 위안잔치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지난해부터 ‘거창-이음 안부살핌 우편서비스’에 참여해 고독사 위험군의 정기적인 안부 확인을 위한 생필품 포장 봉사활동을 지원하며 복지사각지대 해소에도 앞장서고 있다.
장권택 거창읍 자원봉사회 회장은 “주말에도 기꺼이 함께해 준 봉사회원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작지만 따뜻한 손길이 지역사회에 힘이 될 수 있도록 회원들과 함께 지속적인 봉사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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