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특례시, 국어진흥위원회 위원 위촉식 개최

20일 첫 정기회의에서 ‘2025년 창원시 국어진흥 계획안’ 심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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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창원특례시, 국어진흥위원회 위원 위촉식 개최



[PEDIEN] 창원특례시는 지난 20일 시청 제2별관 회의실에서 ‘2025년 창원시 국어진흥위원회 위촉식 및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국어진흥위원회는 올바른 공공언어 사용을 촉진하고 국어의 발전과 보전에 관한 사항을 자문·심의하는 기구다.

제3기를 맞이한 이번 위원회는 국어·한글 관련 단체, 국어학과 교수, 국어 교사, 기자, 시의원 등 총 8명의 위원으로 꾸려졌다.

이날 시는 새롭게 위촉된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2024년 창원시 국어진흥 활동 공유와 2025년 국어진흥 계획안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2025년 창원시 국어진흥 계획안에는 △창원시 누리집 내 ‘국립국어원-표준국어대사전’ 바로가기 설치 △공공언어 사용 조사와 개선 행정용어 목록화 △직원 대상 올바른 우리말 쓰기 교육 △한글날 기념 종이비행기 퀴즈대회 △시민참여 어려운 공공언어 바꾸기 제안 및 지역어 발굴 행사 △한글 경조사 봉투 제작·배포 △창원시 영자신문 내 ‘알쏭달쏭 재밌는 한국어’ 연재 등의 내용이 포함됐다.

회의에서는 시민의 국어 사용 환경을 개선하고 우리말 보호를 위한 다양한 정책에 대해 위원 간 의견이 오갔으며 특히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홍보 강화의 필요성이 강조됐다.

장금용 위원장은 “올바른 국어 사용은 행정과 시민, 그리고 시민과 시민 간 소통을 원활하게 하고 지역 정체성을 강화하는 중요한 요소”며 “국어진흥위원회와 함께 바른 공공언어 환경을 조성하고 시민이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국어진흥 정책을 지속해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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