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 구민안전보험 가입.각종 상해사고 보장

어린이 보행 중 교통사고 부상치료비 항목 추가.1인당 100만원까지 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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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강북구청전경(사진=강북구)



[PEDIEN] 서울 강북구는 일상생활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사회·자연 재난 및 상해사고로 피해를 입은 구민을 위해 구민안전보험을 지원한다.

구민안전보험은 구민이 예상치 못한 재난·안전사고를 당했을 때 구와 계약한 보험사를 통해 피해복구를 지원하는 제도로 강북구에 주민등록을 둔 구민은 자동으로 가입된다.

구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주민 일상생활에서 자주 발생할 수 있는 떨어짐, 넘어짐, 접질림, 화재·폭발, 화상, 익수, 동물에 의한 사고 스쿨존 또는 실버존 교통사고 개인형 이동장치 교통사고 등 다양한 상해 상황 의료비를 보장해 주는 실손형에 가입했다.

해당 사고를 당한 구민은 응급비용, 치료비, 수술비, 입원비 등을 포함해 상해의료비는 1인당 10만원, 상해사망 장례비는 1인당 500만원까지 받을 수 있다.

개인 실손보험과 중복 지급도 가능하다.

상해의료비는 청구 1건당 자기부담금 3만원이 공제되며 상해사망 장례비는 공제가 없다.

다만 질병, 노환, 교통사고 산업재해보상법 및 기타 유사한 법 등으로 보상되는 사고는 보험금 지급 대상에서 제외된다.

특히 구는 올해 어린이 보행 중 교통사고 부상 치료비 항목을 추가하는 등 보장 범위를 확대했다.

강북구에 주민등록된 13세 미만 어린이가 운행 중인 자동차와의 충돌, 접촉 등의 교통사고로 상해를 입은 경우, 부상등급에 따라 1인당 100만원까지 보장된다.

보험기간은 2025년 3월 2일부터 2026년 3월 1일까지로 사고 당일 강북구에 주민등록을 둔 경우라면 사고일부터 3년 이내 청구할 수 있다.

보험금 청구는 강북구청 홈페이지분야별정보안전안전보험 게시판에서 서류양식을 내려받아 작성한 뒤 하나손해보험에 메일 또는 팩스로 제출하면 된다.

하나손해보험 애플리케이션 등 모바일 청구도 가능하다.

2025년 3월 2일 이전에 발생한 사고의 접수 및 문의는 하나손해보험, 2023년 3월 2일~2024년 3월 1일 발생 건은 한국지방재정공제회로 접수하면 된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강북구청 재난안전과에 문의하면 자세한 내용을 안내받을 수 있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강북구 구민안전보험이 예기치 못한 사고로 어려움을 겪는 구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길 바란다”며 “구민들의 안전한 생활을 보장할 수 있는 제도를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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