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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화성시가 2024년 동탄호수공원 루나분수의 새로운 콘텐츠 제작 용역에 착수했다.
동탄호수공원 ‘루나분수’는 호수 위에 설치된 직경 15m 규모의 건축조형물 ‘더루나’와 높이 40m의 분수, 레이저, 특수 조명과 빔 프로젝트를 활용해 다양한 멀티미디어 효과를 제공하는 단순한 음악분수를 넘어선 화성시의 랜드마크이다.
루나분수는 지난 2019년 ‘루나쇼’와 2023년 ‘올푸쇼’·‘토보쇼’에서 여러 캐릭터를 활용한 스토리로 철학적·교육적인 메시지를 전달하고 아름다운 영상미를 갖춘 콘텐츠를 선보이며 화성시민들의 지속적인 사랑을 받았다.
시는 이번 용역으로 오는 11월까지 2024년도 루나분수 신규 콘텐츠로 루나분수 메인쇼 2편과 음악분수 콘텐츠 12곡을 새롭게 개발한다.
특히 지난해 ‘토보쇼’ 개발 시 기존 ‘루나쇼’와 캐릭터 연계성이 아쉬웠다는 시민 의견 반영을 적극 검토해, 화성시 공식 마스코트인 ‘코리요’를 활용해 오직 화성시에서만 볼 수 있는 콘텐츠로 이야기를 더욱 풍성하게 꾸릴 예정이다.
또한 음악분수 기존 13곡에 더해 대중적이고 분수, 조명과 조화를 이뤄 다채로운 연출이 가능한 클래식 4곡, 드라마·영화 OST 4곡, 가요 2곡, 동요 2곡 등 분야별 총 12곡을 선정하고 이에 어울리는 조명과 미디어아트로 연출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 용역으로 확보한 음악분수 콘텐트를 추후 Chat GPT를 활용해 다양한 조합으로 연출하고 시민들이 지루할 새 없이 아름다운 물의 춤을 감상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루나분수는 도시 속의 아트 플랫폼으로 자리 잡으며 화성시민의 안정적이고 행복한 주거 환경의 질적 향상의 매개가 되고 있다”며 “향후 화성시만의 특색을 담은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해 주·야간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루나쇼는 민선8기 공약사업으로 시는 오는 2025년까지 총 신규 콘텐츠 3작품, 음악분수 25곡 등 콘텐츠를 확보해, 루나쇼가 새로운 공원 문화를 선도하고 국내 최고의 분수 멀티미디어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추진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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