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결혼이민자 대상 ‘펫 미용 실무자’ 양성과정 개설

사전교육, 직업훈련, 사후관리 3단계 체계적인 과정으로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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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도봉구, 결혼이민자 대상 ‘펫 미용 실무자’ 양성과정 개설



[PEDIEN] 반려동물 산업이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도봉구가 결혼이민자를 대상으로 ‘Cheer up Family-펫 미용 실무자 양성과정’을 개설했다.

도봉구가족센터와 도봉여성센터가 함께 마련한 이번 과정은 사전교육, 직업훈련, 사후관리로 구성된다.

전 과정은 도봉구가족센터가 운영·관리하며 도봉여성센터는 직업훈련과 사후관리를 담당한다.

사전교육은 5월 20일부터 7월 12일까지 매주 월수금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쌍리단길 플랫폼 모두온 다목적 교육장에서 열리며 취업 한국어, 멘토링 특강, 현장체험학습으로 진행된다.

직업훈련은 7월 15일부터 10월 11일까지 매주 월수금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도봉여성센터 교육장에서 진행되며 애견미용사 3급 자격층 취득, 실견실습, 등 총 210시간 교육이 예정돼 있다.

과정을 수료한 참여자에게는 교육 훈련비를 지급한다.

이와 함께 사회진출을 돕기 위해 정기적인 상담, 취업 연계 서비스를 제공한다.

애견미용사 취업을 희망하는 결혼이민자는 오는 5월 10일까지 도봉구가족센터 누리집으로 신청하면 된다.

1차 서류심사, 2차 면접을 진행하고 최종 12명을 선정한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이번 취업 지원이 결혼이주여성의 자립역량을 강화하고 주체적인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도봉구가족센터는 가족유형에 상관없이 모든 가족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가족교육, 상담, 사례관리는 물론 돌봄품앗이, 아이돌봄서비스, 한국어교육, 한국 사회 정착 프로그램, 다문화 자녀 성장 지원프로그램 등을 상시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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