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 ‘2024년도 개별공시지가’ 결정·공시

총 5만 5434필지 토지 대상‥5월 29일까지 이의신청 기간 운영

인쇄
기자
온라인 뉴스팀




인천_중구청사전경(사진=중구)



[PEDIEN] 인천시 중구는 ‘부동산 가격공시에 관한 법률’에 따라, 2024년 1월 1일 기준 관내 총 5만 5,434필지의 토지에 대한 개별공시지가를 30일 결정·공시했다.

공시 내용에 따르면, 올해 중구의 개별공시지가는 전년 대비 3.11% 상승했다.

인천시는 지난해와 비교해 1.35% 올랐다.

이는 지난해 11월부터 개별 토지 특성 조사 및 지가산정, 감정평가사 검증, 열람 및 의견 접수 등을 거친 후, 지난 18일 열린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통해 결정된 것이다.

특히 중구의 전년 대비 상승률이 높은 이유는 인천국제공항공사 부지 내 인스파이어 등의 개발사업은 물론, 마시란해변 주변의 지속적인 개발로 토지 이용 상황 변경 등이 발생한 것이 영향을 끼쳤다고 구는 분석했다.

공시지가 열람은 중구청 또는 각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거나, 온라인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에서 가능하다.

이의가 있는 토지소유자나 이해관계인은 5월 29일까지 이의신청서를 작성해 원도심은 민원지적과, 영종·용유지역은 도시행정과로 제출하면 된다.

신청서 서식은 동 행정복지센터 등에 비치돼 있다.

이의신청 접수 토지에 대해서는 신청 기간이 만료된 날부터 개별공시지가 적정 여부 등을 재조사한 다음,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처리 결과를 신청인에게 통지하게 된다.

중구 관계자는 “개별공시지가는 양도소득세, 증여세, 종합부동산세, 재산세, 취득세 등 각종 과세의 표준 결정자료로 활용되므로 기간 내에 개별공시지가를 꼭 확인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