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만식 의원, “내년 산모 축산물 꾸러미 지원 예산 확대해야”

도내 산모 7만 6,000명에게 1인당 5만원 상당 축산물 꾸러미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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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최만식 의원, “내년 산모 축산물 꾸러미 지원 예산 확대해야”



[PEDIEN] 내년 신규사업 가운데 축산물 소비확대 및 산모의 건강증진을 위해 추진하는 ‘맘튼튼 축산물 꾸러미 지원사업’에 대한 예산확대 필요성이 제기됐다.

맘튼튼 축산물 꾸러미 지원은 38억원의 예산을 편성해 출생신고를 마친 도내 산모 7만 6,000명에게 1인당 5만원의 축산물 꾸러미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최만식 의원은 28일 축산동물복지국 소관 2024년 본예산 심의에서 “맘튼튼 축산물 꾸러미 지원사업은 도내 산모의 건강증진과 우리 축산물 애용을 위해 꼭 필요한 사업이다”며 “다만, 축산물 가격 등을 감안할 때 1인당 지원금액을 상향하는 것에 대한 검토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최 의원은 이어 “맘튼튼 축산물 꾸러미 지원 사업은 최근 사료비 및 인건비 증가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농가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지속적으로 사업을 확대해야 한다”며 “사업시행 과정에서 질 좋고 안전한 축산물이 제공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리·감독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최 의원은 또 사양용 꿀벌에 대한 설탕 지원 예산 추가 확보도 주문했다.

양봉산업 육성 지원 대상 12개 기자재 가운데 농가 수요가 많은 설탕이 빠져있어 예산 추가확보를 통한 지원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최 의원은 “사양꿀 논란이 있기는 하지만 농가에서 현실적으로 겨울에 사료용으로 설탕을 많이 필요로 하기 때문에 내년 본예산 또는 추경에 설탕 지원 예산을 꼭 포함해 주기 바란다”며 “꿀벌은 화분매개 역할로 농업은 물론, 생태계 전반에 걸쳐 있는 기반 산업인 만큼, 양봉산업을 적극 지원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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