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형 의원, “자원순환을 위해 도 차원의 재정 투입과 선도적 실천 사업 적극 검토” 주문

수소연료 관용차 이용 확대를 위한 수소충전소 구축 검토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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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김태형 의원, “자원순환을 위해 도 차원의 재정 투입과 선도적 실천 사업 적극 검토” 주문



[PEDIEN]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김태형 의원은 20일 진행된 기후환경에너지국 행정사무감사에서 자원순환을 위한 도 차원의 재정 투입과 선도적인 실천사업 추진을 주문했다.

먼저, 김태형 의원은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이 FSC 인증받은 친환경 종이로 자료를 제작해 제출한 것에 감사를 표하며 경기도 발간실에도 이를 바로 적용할 것을 건의하며 연인산도립공원 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조치를 취해줄 것을 요구하며 질의를 시작했다.

FSC 인증이란 책임 있게 관리된 숲에서 나온 원료가 제품으로 사용됐다을 인증하는 것으로 지속가능한 환경 및 산림보전에 기여하는 것을 의미하며 전 세계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김태형 의원은 “청사 내 다회용컵 사용 및 회수에 많은 공직자들이 1회용품 반입금지 캠페인에 참여해 정착되고 있으나 다회용컵 수거함 부족으로 인한 낮은 접근성 등으로 반납이 되지 않아 다회용컵을 제공·수거·세척하는 업체의 부담만 가중되고 있다”며 “2024년에는 국·도비 예산 6천만원을 투입해 도에서 자체적으로 다회용컵을 제작하고 무인 회수체계 시스템도 구축하는 것으로 보고 받아 면밀히 검토해 추진될 수 있도록 준비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김 의원은 “보조배터리로 대변되는 리튬이온 2차전지류의 올바른 분리배출이 필요하다”며 “보조배터리, 손풍기, 전자담배, 핸드폰 충전기 등 이젠 일상생활에서 없어서는 안될 물품들이나 어떻게 배출해야 하는지 모르거나 혹은 분리배출할 곳이 없어 제대로 배출되지 않고 있으며 EPR에도 포함되지 않아 적극적으로 재활용되지도 않는 실정이다”고 밝혔다.

이어 “폐기물 분리수거는 시·군의 업무이나 경기도 차원에서 재정적 지원과 함께 리튬이온 2차전지류 분리배출 시범사업에 앞장서주기 바라며 늦은감이 있지만 교육과 홍보, 시스템 구축 등을 통해 이를 정착시킬 필요가 있다”고 지적하며 경기도의 역할에 대해 다시 한 번 강조했다.

이에 차성수 기후환경에너지국장은 “시범사업으로 추진할 배터리 수거함을 좀 더 견고하게 제작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검토해 추진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한편 김태형 의원은 현재 건설되고 있는 경기도서관에 설치하고자 하는 BIPB의 면밀한 검토 및 유타주 경기정원의 보수·관리방안 마련, 수소 관용차 충전의 어려움에 따른 이용실적 저조 해소를 위한 경기도청 구청사 또는 신청사 내 수소충전소 구축 등을 제안하며 질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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