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명규 의원, “저소득층 체육학생선수의 장학생 선발 지원 강화해야”

저소득층 체육학생선수의 장학생 선발, 경기도 시군별 큰 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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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안명규 의원, “저소득층 체육학생선수의 장학생 선발 지원 강화해야”



[PEDIEN]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안명규 의원은 11월 14일 경기도의회 제372회 정례회 중 안양과천교육지원청에서 열린 안양과천·수원·광명·군포의왕교육지원청을 대상으로 한 경기도교육청 행정사무감사에서 저소득층 체육학생선수와 장애학생들의 정부 장학생 신청과 선발과정에 대해 질의했다.

정부의 저소득층 체육학생선수 장학금 지원사업은 문화체육부의 체육인재 장학제도와 교육부의 꿈사다리 장학제도가 대표적이다.

먼저, 안명규 의원은 인구 편차를 감안하더라도 최근 3년간 경기도내 각 시군별 장학생 수가 크게 차이 나는 이유에 대해 질의했다.

최근 3년간 경기도의 체육인재 장학생 수를 보면, 수원시가 78명인데 반해 광명시 7명, 안양시 6명, 군포시 5명, 의왕시 1명이고 특히 장애학생 체육인재 장학생은 한 명도 없다.

또한, 최근 3년간 꿈사다리 장학생은 수원시, 성남시, 광명시를 제외하면 한 명도 없는 실정이다.

안의원은 “두 장학제도 모두 전국의 수요조사 결과나 학교 수를 기준으로 경기도의 선발인원을 배정하지만, 경기도내 시군별도 장학생 수가 크게 차이가 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하면서 열악한 상황에서 운동하는 학생들이 정부 장학제도를 활용할 수 있도록 지역 학교와 교육지원청이 장학제도 홍보, 대상 학생의 발굴과 선발 추천을 보다 적극적으로 지원해 줄 것을 강조했다.

그리고 안의원은 각 교육지원청이 이런 공모 장학사업을 인지해서 적극 활용하고 특히 장애학생과 같은 약자도 많이 선발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수원교육지원청을 대상으로 무상교복 지원사업 및 학교 주관구매제의 운영 현황과 무상교복 지원 품목 확대 등 제도개선 필요성에 대해 질의하고 군포의왕교육지원청을 대상으로는 사립유치원에 대한 자체 감사와 회계집행 문제에 대해 질의했다.

특히 군포의왕교육지원청에 대해서는 관내 사립유치원 회계집행 문제뿐만 아니라 운영 전반의 문제점을 발굴해서 효과적인 대안 마련을 위해 노력해 줄 것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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