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해위, 재해와 이상기후 대비한 신품종 육성·보급 박차

“농민들의 피해 최소화를 위한 예방사업과 노동력 절감에 전력해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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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농수해위, 재해와 이상기후 대비한 신품종 육성·보급 박차



[PEDIEN] 충남도의회 농수산해양위원회는 14일 열린 제346회 임시회 농수해위 2차 회의에서 2023년 충남도 남부출장소와 농업기술원의 주요 업무 추진 상황을 보고 받았다.

이 자리에서 농수해위 위원들은 재해와 이상기후의 피해를 대비한 신품종 개발 및 육성·보급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정광섭 위원장은 “벼 직파재배 확대에 대한 농민의 관심이 부쩍 늘어났다”며 “농민들이 올바른 판단을 할 수 있도록 드론 직파에 따른 생산량과 손익 분석을 철저히 계산해 실질적인 도움을 달라”고 지적했다.

김민수 위원은 “올해 초 발생한 방울토마토 피해와 관련, 대응이 늦어진 점이 너무 안타깝다”며 “돌발 재해 발생 시 농민들의 피해 최소화를 위해 정확한 사실에 근거한 신속한 대응을 펼쳐달라”며 철저한 예방대책 마련을 강조했다.

신영호 위원은 “현재 농촌은 고령화로 인해 일손이 매우 부족하다.

노동력 절감을 위한 신기술·신품종 개발에 전력을 다해달라”며 “또한 청년 농부 50인 선정과 같이 농업의 미래를 끌어나갈 우수 인재 발굴· 교육에 힘써달라”고 주문했다.

주진하 위원은 “농업기술원은 농민을 위해 쌀값 안정화를 위한 기술 연구를 최우선으로 해야 한다”며 “도내 벼 생육 상황의 철저한 관리를 통해 생산량을 예측해 적정한 품종과 생산량을 조절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요구했다.

유성재 위원은 “가온하우스는 시설 투자 대비 노동력 절감이라는 큰 장점이 있다”며 “농업의 미래인 스마트농업과 청년 농업인의 유입을 위해 기술적 부분 등 종합적 검토를 통해 시범사업이 성공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요청했다.

오안영 위원은 “충남의 양념채소 중 쪽파와 마늘의 경우 전국과 비교해도 차지하는 비중이 크다”며 “그런데도 조직배양에 의한 우수 씨알 생산량이 매우 부족하다.

농가의 안정적인 소득 보존과 조직배양 기술 강화를 위해 배양 시설에 대한 예산을 확대해달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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