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립미술관, 카이스트 문화기술대학원, 엔씨소프트 협력전‘게임과 예술: 환상의 전조’개최

6월 8일부터 9월 5일까지, 대전시립미술관 창작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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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대전시립미술관, 카이스트 문화기술대학원, 엔씨소프트 협력전‘게임과 예술: 환상의 전조’개최



[PEDIEN] 대전시립미술관은 오는 6월 8일부터 9월 5일까지 과학예술융복합 특별전‘게임과 예술: 환상의 전조’를 개최한다.

특별전 ‘게임과 예술: 환상의 전조’는 대전시립미술관, 카이스트 문화기술대학원, 엔씨소프트가 함께 메타버스세계에서 환상현실이 어떻게 펼쳐질지 게임과 예술의 미래판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의 2020년도 문화기술 연구개발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대전시립미술관, 카이스트 문화기술대학원, 엔씨소프트 등 정부와 대학, 기업이 경계를 넘어서서 R&D로 협업한 선도적 모범사례다.

선승혜 대전시립미술관장은“게임예술은 공감미술의 새로운 미래판이다.

이번 전시는 정부, 문화기관, 대학, 기업간 유연한 협업의 쾌거”고 소감을 전했다.

이광형 카이스트 총장은 “이는 카이스트 문화기술대학원이 초일류로 가는 인재를 양성하고 엔씨소프트와 협력해 대학-기업을 연결하고 대전시립미술관과 협력해 지역사회의 문화에 기여하는 사회적 가치를 보여주는 전시”고 강조했다.

윤송이 엔씨소프트 사장은“새로운 즐거움을 끊임없이 상상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한 도전을 멈추지 않는 것이 얼마나 가치 있는 일인지 잘 알고 있다”며 “관람객분들도 즐거운 상상과 자유로운 시도를 마음껏 즐기시고 게임과 예술의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하시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대전창작센터에서 1층에는 엔씨소프트와 과거 레트로 게임을 소재로 한 오주영 작가, 2층에는 현재를 치유하는 김태완 작가와 미래를 상상하는 SOS 팀, 김성현 작가의 작품이 소개된다.

카이스트 문화기술대학원 출신으로 과학기술과 문화예술을 연결한 MZ세대의 선도적 인재들이 새롭게 제작한 신작을 선보인다.

카이스트 문화기술대학원에서 ‘게임과 예술’ 프로젝트를 이끄는 남주한 교수는 “이번 ‘게임과 예술’ 전시는 카이스트 문화기술대학원 출신 작가들이 게임을 매개로 과거, 현재, 미래를 넘나드는 작품을 통해 우리 사회에 다양한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오주영의 ‘기대치 않은 풍경 ver2’와 ‘쥐들에게 희망을 ver.2’ 게임 두 작품은 여러 과학적 성과 뒤에 감추어진 이슈들을 제기하는 게임형 미디어작업이다.

김태완의 ‘Shining in the gap’은 ‘치유’가 주제다.

치유를‘차이에서 빛남’으로 풀어낸다.

‘SOS’ 는 카이스트 연구자 6명의 공동작업이다.

SOS는 동시대의 자연 자원을 둘러싼 조건, 시스템, 현상을 다각도에서 관찰, 공동 작성한 사변적 시나리오 한 편을 근간에 둔다.

김성현의 ‘다양체’ 는 손과 손가락의 변형을 인식하는 장치를 통해 관객에게 심층 신경망이 학습한 게임 플레이 이미지의 잠재 공간을 탐험하는 경험을 제공한다.

엔씨소프트는 이번 전시를 후원하는 동시에 아티스트로도 참가한다.

‘NC PLAY’는 엔씨소프트의 게임을 구성하는 기반 요소들과 기술을 활용해 타 장르와의 결합을 시도한 프로젝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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