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경상북도가 고령화와 인구 감소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 지역의 생활 여건을 개선하기 위한 사업 담당자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2026년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목표로, 시·군 담당 공무원들의 역량 강화와 사업 전략 점검에 초점을 맞췄다.
지난 5일부터 1박 2일간 김천시와 충청북도 옥천군, 영동군 일원에서 진행된 이번 워크숍에는 시·군 담당 공무원 40여 명이 참여했다. 경상북도는 지난 3년간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공모에서 전국 최다인 85개소를 선정받는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이번 워크숍은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내년도 신규 공모에 대비한 구체적인 전략을 수립하고, 현재 진행 중인 사업들의 관리 방안을 심도 있게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워크숍 프로그램은 전문가 강연과 함께 실제 성공 사례 현장을 직접 둘러보는 현장 견학으로 구성됐다. 지방시대위원회 취약지역 개조사업 평가위원으로 활동한 전문가는 사업의 근본적인 취지와 평가 기준, 그리고 추진 과정에서의 우수 사례들을 상세히 소개했다. 이를 통해 시·군 담당자들은 사업 발굴부터 실제 추진 과정에 이르기까지, 평가 관점에서 요구되는 사항들과 효과적인 관리 방안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참석자들은 이어 옥천군 백운리 마을과 영동군 심천면 장동리 수리실 마을을 방문해 사업 현장을 직접 살폈다. 이들 마을에서는 기초 생활 인프라를 확충하고, 노후 주택을 개선하며 마을 정주 여건을 한층 끌어올리는 작업이 진행됐다. 또한, 비어있던 유휴 공간을 주민들을 위한 커뮤니티 시설로 조성하는 사례도 확인했다. 단순히 시설을 준공하는 것을 넘어, 주민들이 지속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연계 활동을 모색하는 모습도 볼 수 있었다. 각 시·군 담당자들은 이러한 현장 사례들을 바탕으로 자신들의 지역에 맞는 적용 방안을 심도 있게 검토했다.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은 지난 2015년부터 꾸준히 추진되어 온 사업이다. 경상북도는 현재까지 22개 시·군에 걸쳐 총 201개소의 사업을 선정했으며, 총사업비 4328억 원을 투입했다. 이 중 66개소는 이미 준공되어 주민들의 생활 개선에 기여하고 있으며, 나머지 135개소는 현재 활발히 사업을 추진 중이다.
박종태 경상북도 건설도시국장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시·군 담당 공무원들의 사업 추진 역량을 한층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고령화와 인구 감소로 인해 낙후된 마을 주민들이 기본적인 생활수준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한 “앞으로도 각 시·군과 긴밀히 소통하고 협력하여 지역에 꼭 필요한 사업을 발굴하고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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