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스타트업 창업교육과정 동아리, 창업경진대회 최우수상 수상 (영월군 제공)



[PEDIEN] 대한민국 청소년 창업경진대회에서 영월고등학교 'AI농비서' 동아리가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번 수상은 지난 10월 29일 열린 대회에서 거둔 성과다.

'AI농비서' 동아리는 영월군과 강원특별자치도영월교육지원청의 지원, 그리고 영월진로진학지원센터가 운영하는 'Y-스타트업 창업교육과정'에 참여하며 아이디어를 발전시켰다.

이들이 개발한 'AI농비서' 플랫폼은 지역 내 귀농·귀촌인들이 겪는 농업 관련 어려움에 주목해 탄생했다. 사진 한 장으로 농작물의 병해충을 진단해주고, 농작물 시세 정보와 정부 지원사업 정보까지 제공하는 원스톱 솔루션을 제공한다.

이번 전국 대회 최우수상 수상은 'AI농비서' 아이디어가 이미 여러 차례 그 가치를 인정받았음을 보여준다. 앞서 영월군 Y-스타트업 창업경진대회에서 1위를 차지했으며, 강원 학생 창업경진대회에서는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는 학생들의 창의적인 문제 해결 능력과 뛰어난 창업 역량을 증명하는 결과다.

영월진로진학지원센터는 교육발전특구 사업의 일환으로 'Y-스타트업 창업교육과정'을 적극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현재 이 과정에는 지역 내 7개 학교에서 총 24개 동아리가 참여하며 창업의 꿈을 키우고 있다.

센터는 지역 창업가와 전문가를 멘토로 연결하여 학생들이 지역 사회의 문제를 발굴하고, 이를 구체적인 창업 아이디어로 발전시키는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지원한다. 단순한 아이디어 구상을 넘어 실제 창업 실습까지 이르는 경험을 제공한다.

'AI농비서'의 전문가 멘토 역할을 수행한 비비씨 김인수 대표는 학생들의 노력을 격려하며 앞으로의 지원을 약속했다. 김 대표는 “학생들이 끊임없이 고민하고 도전해 만들어 낸 소중한 성과를 축하한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다양한 경험을 쌓고 성장할 수 있도록 여러 기회를 제공하며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동아리 팀장 허유현 학생은 수상 소감을 통해 성장 과정을 공유했다. 허 학생은 “창업 아이템을 구상하고 발전시키는 과정에서 어려움도 있었지만, 팀원들과 함께 고민하고 방법을 찾아가며 많이 성장한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수상을 통해 우리 아이디어가 사회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었고 앞으로 더 발전된 서비스를 만들어 가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신동훈 영월교육지원청 교육장 역시 학생들의 열정과 노력을 높이 평가했다. 신 교육장은 “학생들의 열정과 노력에 센터의 체계적인 창업교육 지원이 더해져 만들어 낸 의미 있는 성과”라고 강조했다. 그는 “앞으로도 지역 학생들이 학교에서 배운 아이디어를 실제 창업 역량으로 발전시키고 더 넓은 무대에서 가능성을 펼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덧붙이며 지역 청소년들의 창업 생태계 활성화에 대한 기대를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