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광명시가 오는 11월 30일까지 배달 음식을 다회용기로 주문하는 시민들에게 최대 1만 2천 원의 혜택을 제공한다. 이번 사업은 배달 과정에서 발생하는 탄소 배출량을 줄이고자 광명시가 추진하는 ‘친환경 배달문화 밸류체인 구축’ 사업의 일환이다.
시민들은 배달의민족 앱을 통해 1만 5천 원 이상 음식을 다회용기로 주문하면 1만 원 할인 쿠폰을 사용할 수 있다. 이 쿠폰은 총 5천 100장 한정으로 선착순 제공되며, 계정당 최대 10회까지 사용 가능하다.
할인 쿠폰은 배달의민족 앱 내 ‘다회용기 주문 시 1만원 할인’ 배너를 클릭하거나, ‘혜택모아보기 탭’의 ‘다회용기가게’ 아이콘을 통해 내려받을 수 있다. 원하는 메뉴를 선택하고 주문 단계에서 다회용기 사용을 선택하면 할인 쿠폰이 자동으로 적용된다.
여기에 더해 다회용기 사용 인증 시 추가 혜택도 주어진다. 광명시 ‘기후의병 탄소저금통’에 배달 음식 다회용기 사용을 인증하면 1천 포인트를, 환경부 ‘탄소중립포인트’에 인증하면 1천 포인트를 각각 적립할 수 있다. 두 혜택 모두 다회용기 사용 전 앱 가입이 우선돼야 한다.
광명사랑화폐로 전환 가능한 기후의병 탄소저금통 포인트는 다회용기 이용 당일 인증 시 지급된다. 탄소중립포인트는 별도 인증 없이 다회용기 이용 내역이 카본페이 앱과 자동 연동되어 현금이나 카드 포인트로 받을 수 있다. 1천 포인트 지급은 11월 30일까지이며, 이후에는 500포인트가 지급된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탄소중립은 일상에서 음식을 배달할 때 다회용기를 선택하는 작은 실천에서부터 시작된다”며 “시민들이 생활 속에서 탄소중립을 실천할 수 있도록 인프라와 참여 기반을 넓히고 시민과 소상공인, 배달 노동자가 함께하는 지속가능한 배달문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친환경 배달문화 밸류체인 구축사업’은 2024년 국토교통부 강소형 스마트도시 조성사업 공모 선정으로 추진되는 사업이다. 광명시는 지난 3월 우아한형제들, LG 에너지솔루션, 잇그린과 업무협약을 맺고 사업을 추진 중이다.
현재 관내 150여 개 업소에 다회용기를 공급하고 있으며, 사용한 용기는 전문 회수·세척 시스템을 거쳐 다시 업소에 공급하는 순환 체계로 운영된다. 이와 함께 이륜차 배터리교환소 10기를 설치하고 전기이륜차 91대를 무상 대여 중이다. 이달부터는 자가 전기이륜차를 이용해 배달하는 노동자에게 친환경 배달 인센티브를 지급할 예정이다. 이는 배달 노동자의 친환경 운송수단 이용을 뒷받침하고 소상공인과 시민의 참여를 넓혀 지역사회 전반에 친환경 배달문화를 확산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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