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원주시 혁신도시 2구역 골목형상점가가 독창적인 상권 정체성을 담은 공동브랜드 'wonder 혁신' 개발을 완료하며 새로운 도약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이번 공동브랜드는 강원특별자치도경제진흥원 강원지식재산센터가 추진하는 '2026년 전통시장·골목상권 공동브랜드 개발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탄생했다. 상인조직을 갖춘 도내 상권 중 혁신도시 2구역 상인회가 최종 선정되면서 약 120일간의 본격적인 브랜드 개발이 추진됐다.
전문 수행사는 상인회와의 긴밀한 소통을 바탕으로 공동디자인과 상표를 개발하고, 이를 활용한 굿즈 제작까지 마쳤다. 현재 공동상표는 출원 절차를 밟고 있으며, 향후 출원될 상표권 등 산업재산권은 원주시에 귀속되어 상권의 지속적인 무형자산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상인회 역시 브랜드 개발 과정 전반에 걸쳐 맞춤형 지식재산 상담과 경영 교육, 컨설팅을 이수하며 자생력을 키웠다. 특히 브랜드 슬로건은 'Wonderful Change, Wonder 혁신'으로 확정됐다. 이는 일상의 작은 변화가 상권의 새로운 변화로 이어진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번 브랜드 개발은 직장인 중심의 점심·평일 상권이라는 기존의 한계를 극복하고, 저녁에도 머물고 주말에도 가족 단위로 찾을 수 있는 매력적인 복합 문화 거리로 탈바꿈하겠다는 상인들의 강한 의지를 집약한 결과다. 디자인은 상권 인근 수변공간의 정취를 모티프로 삼아, 다채로운 문화와 콘텐츠가 물길을 따라 자연스럽게 흐르고 이어지는 이미지를 시각화했다.
상인회는 앞으로 완성된 브랜드를 공간, 축제, 홍보 등 다방면에 걸쳐 혁신도시 전체 상점가에 전방위적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새롭게 변화한 매장과 공간을 알리는 'Wonder Spot' 축제 및 행사, 상권의 변화와 새 소식을 전하는 SNS 콘텐츠 'Wonderful Change' 등으로 브랜딩을 확장하여 상권 인지도를 끌어올릴 방침이다.
신현정 원주시 경제진흥과장은 "상인들이 함께 만든 공동브랜드가 혁신도시를 더 많은 시민이 찾는 상권으로 알리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골목형상점가가 저마다의 매력을 갖춘 상권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원주시는 적극적인 상권 육성 정책을 통해 올해 골목형상점가를 기존 12곳에서 21곳으로 대폭 확대하며, 도내 지자체 중 가장 많은 골목형상점가를 지정·운영하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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