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경기도에서 도자문화와 차문화의 융합을 통한 전통문화 발전과 대중화의 신호탄이 올랐다. 한국도자재단과 명원문화재단이 지난 4일, 명원문화재단에서 한국 도자 공예 문화와 차 문화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협력에 나섰다.
이번 협약은 오랜 역사 속에서 서로 깊은 영향을 주고받으며 발전해 온 도자문화와 차문화의 교류를 확대하고, 그 가치를 재조명하는 데 목적을 둔다. 차를 담고 즐기는 다구와 다례 문화는 도자 공예의 예술적·실용적 가치를 보여주는 대표적인 전통문화유산으로, 양 기관은 이번 협력을 통해 이를 더욱 널리 알릴 계획이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앞으로 축제 및 행사, 문화 사업을 공동으로 주최·주관하고, 도자문화와 차문화 발전을 위한 공동·교류 사업을 추진한다. 또한, 전통문화의 보존과 계승, 대중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함께 펼쳐나갈 예정이다.
업무협약의 첫 번째 협력 사업으로 한국도자재단은 오는 12월 3일부터 6일까지 마곡 코엑스에서 열리는 ‘2026 명원세계차박람회’에 참가한다. 경기도 공예주간과 연계해 운영되는 행사 부스에서는 경기도 작가들의 차 도구 전시와 제작 시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관람객들은 이 행사를 통해 도자문화의 다채로운 매력을 직접 접할 수 있다.
류인권 한국도자재단 대표이사는 “도자문화와 차문화는 우리 전통문화의 정체성과 가치를 함께 담고 있는 소중한 자산”이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협력 사업을 확대하고, 도자문화와 차문화가 일상에서 더욱 친숙하게 향유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전통문화가 현대인의 삶 속에 자연스럽게 녹아들 수 있도록 하는 중요한 발걸음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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