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립도서관 ‘함께 읽는 책톡’ 호응 속에 마무리 (동두천시 제공)



[PEDIEN] 동두천시 도서문화사업소 시립도서관이 지난 8월부터 10월까지 3개월간 진행한 독서문화 프로그램 ‘함께 읽는 책톡’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함께 읽는 책톡’은 시민 20명이 카카오톡 오픈채팅방을 활용해 매일 독서 경험을 공유하고, 월 1회 오프라인 독서 모임에 참여하는 방식으로 운영됐다. 특히 올해는 한강 작가의 ‘소년이 온다’, ‘작별하지 않는다’, ‘희랍어 시간’ 세 권의 작품을 선정하여 매월 한 권씩 함께 읽는 시간을 가졌다.

이 프로그램은 카카오톡이라는 친숙한 플랫폼을 통해 참여의 편의성과 접근성을 높였다는 점에서 주목받았다. 참여자들은 각자의 일상 속에서 꾸준히 책을 읽으며 느낀 감상을 자유롭게 나누고, 다른 참여자들의 다양한 생각과 해석을 접하면서 독서의 지평을 넓힐 수 있었다.

신은하 독서 강사는 참여자들이 오픈채팅방에 남긴 독서 단상 하나하나에 세심한 피드백을 제공하며 온라인 환경에서도 전문적인 독서 지도를 이어갔다. 이러한 온라인 활동은 매월 말 진행된 오프라인 독서 모임으로 이어져, 강사와 참여자들이 직접 대면하여 작품에 대한 깊이 있는 토론을 나누고 서로의 감상을 공유하는 귀중한 시간을 만들었다.

결과적으로 ‘함께 읽는 책톡’은 온라인 독서 활동의 편리함과 대면 토론의 장점을 효과적으로 결합한 독서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운영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프로그램을 마무리하며 도서관은 참여자들의 독서 소감과 인상 깊은 문장들을 취합하여 시립도서관 로비 북큐레이션 공간에 전시할 예정이다.

3개월간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이용자는 “올해 한 일 중 가장 잘한 일이라고 생각할 만큼 뜻깊은 경험이었다”며, “매일 일정 분량을 함께 읽고 생각을 나누며 강사의 피드백을 통해 작품을 깊이 이해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밝혔다. 이어 “이렇게 깊이 있게 책을 완독할 수 있는 독서 프로그램이 앞으로도 계속 이어지길 바란다”는 바람을 전했다.

도서관 관계자는 “함께 읽는 책톡은 카카오톡을 활용한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독서의 깊이를 더할 수 있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독서 문화를 증진시킬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운영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향후 계획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