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림동, 2026년 청춘노래교실 종강식 개최 (상주시 제공)



[PEDIEN] 상주시 계림동에서 어르신들의 뜨거운 열정과 함께한 '2026년 청춘노래교실'이 31회의 대장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지난 11월 5일, 계림동 행정복지센터 2층 회의실에서는 종강식을 겸한 작은 축제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프로그램에 참여했던 어르신들과 지역 주민들이 함께 자리해 그동안 갈고 닦은 노래 실력을 뽐내고 서로를 격려했다.

청춘노래교실은 올해 3월 5일 첫 수업을 시작으로, 총 31회에 걸쳐 진행됐다. 어르신들은 전문 강사의 지도를 받으며 올바른 발성과 호흡법을 익혔고, 다양한 장르의 노래를 배우며 음악적 표현력을 한층 끌어올렸다. 딱딱하게만 느껴졌던 일상에 활력이 더해지는 순간이었다.

종강식 당일, 김옥분 강사의 지도 아래 어르신들은 그동안 연습했던 곡들을 열정적으로 불렀다. 때로는 구성진 트로트 가락으로, 때로는 신나는 민요로 회의실을 가득 채웠다. 무대 위에서 노래를 부르는 어르신들의 얼굴에는 웃음꽃이 활짝 피었고, 객석에서는 뜨거운 박수와 환호가 쏟아졌다.

수업에 참여했던 한 어르신은 “매주 노래교실 오는 날만 손꼽아 기다렸다”며, “노래를 부르면 스트레스가 확 풀리고 마음이 젊어지는 기분”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노래를 통해 얻는 즐거움과 성취감이 어르신들의 삶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이형수 계림동장은 종강식에 참석한 어르신들을 격려하며 “지난 3월부터 지금까지 단 한 분도 빠짐없이 열정적으로 참여해 주신 어르신들의 모습에서 진정한 청춘의 에너지를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앞으로도 계림동은 주민들이 문화생활을 마음껏 누리고 서로 소통하며 생동감 넘치는 지역 공동체를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계림동은 이번 청춘노래교실 운영을 통해 어르신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지역 공동체 활성화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