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제천시가 제2차 공공기관 지방 이전을 앞두고 기관 유치를 위한 전방위적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충청북도와의 긴밀한 협력은 물론, 중앙부처와 이전 대상 공공기관을 직접 방문하는 등 보이는 부분과 보이지 않는 부분 모두에서 총력을 다하는 모습이다.
이상천 제천시장은 지난 5일 코레일네트웍스(주) 대표이사와 공식 면담을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이 시장은 제천이 중앙선, 충북선, 태백선이 교차하는 대한민국 중부내륙 철도교통의 중심지임을 강조하며, 철도 교통 서비스 및 연계 사업을 총괄하는 코레일네트웍스의 이전 최적지임을 적극 피력했다.
이번 면담은 제천시가 추진해 온 치밀한 기관 유치 전략의 연장선상에 있다. 시는 수면 아래에서 중앙정부 및 충청북도와의 정책적 연대를 다져왔으며, 실질적인 기관 유치를 위해 핵심 목표 기관들과 연속적으로 접촉해 왔다.
이 시장은 후보 시절부터 신용한 충북도지사와 업무협약을 맺고 공공기관 제천 이전을 선제적으로 추진해 왔다. 취임 이후에도 10여 차례에 걸쳐 신 지사와 면담을 이어가며 공공기관 이전을 지속 건의하는 등 충북도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과 배려를 이끌어내기 위한 소통 창구를 상시 가동 중이다.
개별 이전 대상 기관을 겨냥한 밀착 유치전 또한 거침없이 이어졌다. 제천시는 지난 8월 국가보훈부 장관 면담을 시작으로 9월에는 한국폴리텍법인 기획이사, 식품의약품안전처 차장 등을 연이어 만나 기관별 특성과 수요에 맞춘 맞춤형 제천 이전 방안을 제시해 왔다. 이번 코레일네트웍스(주) 대표이사 면담 역시 철도 특화도시 제천의 입지 경쟁력을 각인시키기 위한 전략적 행보의 일환이다.
제천시는 공공기관 유치가 인구 소멸 위기 극복과 지역 경제 도약의 중대한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향후 국토교통부의 제2차 이전 계획 발표에 맞춰 범시민적 유치 역량을 결집하는 한편, 이전 부지 제공 및 이주 직원 정착 지원 인센티브 등 실행력 있는 유치 대책을 적극 제시할 예정이다.
제천시 관계자는 “공공기관 유치전은 겉으로 드러나는 것 이상으로 보이지 않는 곳에서의 치밀한 물밑 교감과 발 빠른 현장 대응이 성패를 좌우한다”고 말했다. 이어 “제천의 백년대계를 세운다는 각오로 정부와 충북도, 각 공공기관의 문을 끊임없이 두드려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유치 결실을 맺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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