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청 천마야구단 우승상금 200만원 장학금으로 기부 (경주시 제공)



[PEDIEN] 경주시청 소속 공무원들로 구성된 아마추어 야구단 '천마야구단'이 '제5회 경주시장배 전국공무원야구대회'에서 받은 우승 상금 200만원을 지역 학생들의 학업 지원을 위한 장학금으로 전달했다.

경주시는 천마야구단이 대회 우승 상금을 경주시장학회에 기탁했다고 5일 밝혔다. 선수단은 우승의 기쁨을 지역사회와 나누고 미래 주역인 학생들의 학업을 돕자는 데 뜻을 모아 상금 전액을 기부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전국 공무원 야구대회에는 전국 6개 시·도에서 총 12개 팀 300여 명이 참가하는 규모로 진행됐다. 대회는 당초 지난달 22일부터 25일까지 경주베이스볼파크에서 열릴 예정이었으나, 24일과 25일 이어진 비로 인해 결승전 일정이 같은 달 31일로 연기되는 우여곡절을 겪었다.

천마야구단은 연기된 결승전에서 부산 수영구청과 맞붙었다. 경기 내내 팽팽한 접전이 펼쳐졌으며, 천마야구단은 11대 10, 단 한 점 차의 짜릿한 승리를 거두며 최종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경주시는 이번 대회가 각 지역 공무원들이 야구를 통해 서로 교류하고 우의를 다지는 화합의 장이 되었다고 평가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경기 일정이 미뤄진 어려운 상황에서도 끝까지 힘을 모아 우승을 이뤄낸 선수단에게 진심으로 축하의 말을 전한다"며 "우승 상금을 지역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으로 기부하며 응원해 준 선수단에 깊은 감사를 표한다"고 말했다.

한편 경주시는 앞으로도 직원들의 체육 활동 참여를 적극 장려하고, 타 지자체 공무원들과의 체육 교류 프로그램을 확대하여 건강하고 활기찬 조직 문화를 만들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