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충청남도 농업기술원이 자체 개발한 농식품 가공기술을 현장에 성공적으로 안착시키기 위한 발걸음을 본격화했다. 도 농기원은 지난 5일 기술원 내 치유농업센터에서 도 및 시군 농산물종합가공센터 실무 담당자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농식품가공분야 파트너링 기술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연구진이 심혈을 기울여 개발한 가공기술을 실제 현장에서 활용도를 높이고, 연구 성과를 시군 가공센터 담당자들과 적극적으로 공유함으로써 기술 교류와 협력을 강화하려는 취지로 마련됐다. 단순히 연구 결과를 일방적으로 전달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현장의 실질적인 수요를 파악하고 이에 맞는 해결책을 제시하는 맞춤형 기술 상담 형태로 진행된 점이 특징이다.
참석자들은 사전에 관심 있다고 제출한 기술들을 중심으로 그룹별 상담 테이블에 배정됐다. 각 테이블에서는 담당 연구사가 고구마 푸딩 제조 기술, 발아콩을 첨가한 크래커 개발 기술 등 도 농업기술원이 자체 개발한 총 12종의 가공기술에 대한 상세한 내용과 실제 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는 구체적인 활용 방안을 설명했다.
특히, 종합 컨설팅 시간에는 시군 가공센터 실무자들이 제품 개발 과정에서 겪고 있는 다양한 기술적 어려움들을 공유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현장에서 즉각적으로 제기된 ‘생호박 분말의 풋내 저감 방안’과 ‘생강청 제조 시 발생하는 층분리 현상 방지 기술’과 같은 구체적인 과제들은 연구진과 참석자들 간의 활발한 의견 교환을 통해 실질적인 기술 자문으로 이어졌다.
충남도 농업기술원 관계자는 “아무리 우수한 가공기술이라도 현장에서 제대로 활용되지 못한다면 그 가치를 온전히 발휘하기 어렵다”는 점을 강조하며, “앞으로도 시군 농산물종합가공센터와의 긴밀한 협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를 통해 자체 개발한 가공기술이 농가 현장에 실질적으로 적용되고, 나아가 농가가 경쟁력 있는 가공제품을 개발하는 데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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