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고성군이 오는 11월 9일부터 55세 이상 군민을 대상으로 대상포진 사백신 예방접종 비용 지원 사업을 본격 시행한다.
이번 사업은 기존 생백신 중심의 지원에서 한발 더 나아가 고가의 사백신까지 지원 범위를 넓혀 군민들의 백신 선택권을 보장하고,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마련됐다.
대상포진은 면역력 저하 시 발생하는 질환으로, 심한 통증과 함께 신경통과 같은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어 예방접종을 통한 사전 관리가 중요하다.
특히 새롭게 지원 대상에 포함된 사백신은 90% 이상의 높은 예방 효과와 10년 이상의 긴 항체 지속 기간을 자랑한다. 면역 저하자도 의사의 판단에 따라 접종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사백신은 총 2회 접종해야 하며, 2개월에서 6개월 간격으로 진행된다.
지원 대상은 고성군에 1년 이상 주민등록을 둔 55세 이상 군민이다. 사백신 2회 접종 시 1회당 5만원씩, 총 10만원의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다만, 과거 고성군에서 대상포진 생백신 예방접종 비용을 지원받은 이력자는 이번 사백신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사백신 접종은 고성읍보건지소와 관내 5개 위탁의료기관에서 가능하다.
위탁의료기관에서 사백신을 접종할 경우, 군 지원금 10만원을 제외한 나머지 금액에 대해 1회당 2만원씩, 총 4만원의 시행비가 추가 발생하여 본인이 부담해야 한다. 5개 위탁의료기관 모두 접종 비용은 동일하다.
접종을 희망하는 군민은 신분증과 주소 변동 사항이 포함된 주민등록초본을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 지정 위탁의료기관이 아닌 다른 의료기관에서 접종 시에는 지원받을 수 없다.
고성군은 올해 55세를 시작으로 매년 지원 연령을 1세씩 낮춰 2031년까지 50세 이상 군민까지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예방접종 접근성을 높이고 군민 건강 보호를 위한 예방 중심의 보건의료서비스를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이을희 고성군보건소장은 "이번 사백신 지원사업으로 군민들의 예방접종 비용 부담을 덜고 백신 선택의 폭을 넓혔다"며 "앞으로도 군민 건강을 최우선으로 생애주기별 예방접종 지원을 확대하고 감염병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사업 관련 기타 문의는 고성군보건소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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