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 2026년 영다락방복지리더 교육 개최 (영광군 제공)



[PEDIEN] 영광군이 지역 복지 리더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도움이 필요한 위기가정을 적극 발굴하기 위한 '영다락방복지리더 교육'을 개최했다. '영광의 지역 복지인들이 다 같이 즐겁게 모이는 방'이라는 의미를 담은 이번 교육은 지역 복지 체계를 한 단계 발전시키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이날 교육에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및 실무협의체 위원을 비롯해 우리동네 복지기동대, 명예사회복지공무원, 사회복지 시설·단체 종사자 등 150여 명의 현장 복지 리더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교육은 지역사회 돌봄의 중요성을 공유하고, 민관 협력을 바탕으로 현장 대응 역량을 한층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특히, 참석자들은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위기가정을 발굴하는 데 필요한 실질적인 방안을 논의했다.

강연자로 나선 황교진 작가는 '어머니와의 20년 소풍'의 저자로, '돌봄은 어떻게 한 사람의 삶을 바꾸는가?'라는 주제로 깊은 울림을 주는 강연을 펼쳤다. 그는 20년간 치매를 앓은 어머니를 직접 돌본 경험을 생생하게 전하며, 치매 환자를 격리하는 것이 아닌 지역사회가 함께 품는 마을을 만들어가는 '인식의 대전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의 진솔한 이야기는 참석자들로부터 뜨거운 공감과 박수를 이끌어냈다.

장세일 영광군수는 “지역 곳곳에서 따뜻한 나눔과 돌봄을 실천하는 복지 리더들에게 깊은 감사 말씀을 전한다”며, “제6기 영광군 지역사회보장계획의 비전인 '오늘을 돌보고 내일을 키우는 영광'을 실현하기 위해 민관이 힘을 합쳐 든든한 영광형 통합돌봄 체계를 성공적으로 정착시켜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번 교육을 통해 영광군은 더욱 촘촘하고 따뜻한 복지 안전망 구축에 한 걸음 더 다가설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