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제역 백신접종 항체형성률 모니터링 소 (경상남도 제공)



[PEDIEN] 경상남도가 하반기 구제역 백신 일제 접종을 완료한 후 실시한 항체 모니터링 검사에서 소 98%, 염소 91%의 높은 백신 항체 양성률을 기록하며 구제역 청정 지역을 성공적으로 유지했다. 감염 항체는 단 한 건도 검출되지 않아 도내 축산 농가의 안도감을 더했다.

이번 검사는 백신 접종의 실효성을 과학적으로 입증하고, 혹시 모를 바이러스 감염 여부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마련됐다. 도내 소·염소 농장 304호와 도축장 출하 염소 58두를 포함해 총 3173두가 대상에 포함됐다. 특히 항체 형성률이 낮거나 자가 접종을 하는 농장을 우선 검사 대상으로 선정하여 방역망의 빈틈을 더욱 촘촘히 했다.

구제역 백신 일제 접종은 지난 9월 도내 소·염소 전 두수를 대상으로 마무리됐다. 이후 한 달간 경상남도동물위생시험소는 백신 접종으로 형성된 항체와 실제 바이러스 감염 여부를 판단하는 감염 항체를 동시에 측정하는 정밀 검사를 진행했다.

검사 결과, 항체 형성이 미흡하다고 판단되는 농가에는 보강 접종을 실시하고, 백신 접종을 소홀히 한 농가에는 과태료 부과 등 엄격한 행정 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이는 구제역 제로화를 향한 경남도의 확고한 의지를 보여주는 대목이다.

올해 전국적으로 총 15건의 구제역이 발생한 상황에서 경남도의 이번 결과는 더욱 주목받는다. 1~2월 인천 강화와 경기 고양에서 3건, 7월 이후 경북 예천에서 9건, 인천 강화에서 3건이 추가 발생하는 등 바이러스 확산세가 이어졌다. 이에 경남도는 감염 항체가 검출된 소에 대한 관리 기준을 기존 도태 권고에서 즉시 도태 명령으로 강화하는 등 한층 강화된 대응 체계를 구축했다.

경상남도는 내년 2월 말까지 구제역 특별 방역 대책 기간 상황실을 운영하며 비상 대응 체계를 유지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구제역으로부터 안전한 경남을 계속해서 지켜나갈 예정이다."

갈 예정이다."

지키고 축산업 발전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