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



[PEDIEN] 포괄적·점진적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이 수산업계에 미칠 파장에 대한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기 위한 자리가 마련된다.

해양수산부는 11월 6일부터 연말까지 CPTPP가 수산업계에 미칠 영향과 현장의 애로사항을 파악하기 위해 품목별·업종별 간담회를 연이어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10월 26일 대통령 주재로 열린 ‘농어민과의 대화’에서 수산업계가 제기했던 시장 개방 우려, 수산보조금 유지, 일본산 수산물 수입 규제 유지, 선제적 피해 보완 대책 마련 등에 대한 후속 조치다.

해양수산부는 당시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현장의 우려를 보다 구체적으로 파악하고자 품목과 업종을 세분화하여 간담회를 진행한다. 이를 통해 품목·업종별 여건과 예상되는 영향,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사항 등에 대한 집중적인 의견 수렴이 이루어질 전망이다.

간담회의 첫 시작은 11월 6일 오송에서 새우업계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새우 양식 및 어선어업 관계자들은 CPTPP와 관련한 새우업계의 현안과 건의 사항을 공유하고 논의하는 자리를 갖는다.

해양수산부는 첫 간담회를 시작으로 방어, 돔류, 가리비, 멍게 등 주요 양식업과 연근해·원양어업 등 품목·업종별 간담회를 차례로 개최하여 현장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할 계획이다.

황종우 해양수산부 장관은 “CPTPP가 수산업계에 미칠 영향과 관련해 업계가 무엇을 우려하고 있는지, 품목과 업종별로 어떤 어려움이 예상되는지를 충분히 듣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황 장관은 “현장의 목소리를 세밀하게 듣고 수산업 피해를 최소화하면서 경쟁력을 높일 방안을 어업인들과 함께 모색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