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경주 지역의 소나무재선충병 확산을 막기 위한 범정부 차원의 방제 전략 마련에 속도가 붙는다. 산림청은 경상북도 경주시에서 집단 발생지 관리와 국립공원 내 효과적인 방제를 위한 현장협의회를 열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협의회에는 산림청을 비롯해 지방정부, 국립공원공단, 한국산림재난안전기술공단, 산림기술사 등 약 20명의 관계기관 및 전문가가 모였다. 이들은 경주지역의 소나무재선충병 피해 현황을 공유하고, 보다 효과적인 방제사업 추진을 위한 구체적인 전략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경주는 소나무재선충병이 광범위하게 확산된 집단 발생지로, 체계적인 예찰과 방제가 시급한 상황이다. 특히 국립공원 구역이 상당 부분 포함된 지역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방제전략 수립이 필수적이며, 국립공원공단 등 관련 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협의회에서는 △경주지역 재선충병 피해목 발생 현황 분석 △지역 맞춤형 방제전략 수립을 위한 전문가 자문 및 관계기관 협력 방안 논의 △국립공원 내 도로변 위험목 제거사업 추진 등 실효성 있는 방제사업 추진을 위한 다양한 협력 방안이 중점적으로 다뤄졌다.
산림청은 이번 현장협의회를 발판 삼아 경주지역 방제전략의 효과적인 이행을 지원할 방침이다. 또한 국립공원구역 내 체계적인 예찰 및 방제 활동을 강화하기 위해 국립공원공단 등 관계기관과의 협력을 더욱 공고히 할 계획이다.
이원희 산림청 산림병해충방제과장은 “경주는 소나무재선충병 집단 발생의 대표적인 지역인 만큼, 수립된 방제전략이 현장에서 실효성을 거두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관계기관 및 전문가들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재선충병 피해 확산을 철저히 차단하고, 민가와 도로변의 위험목을 적극적으로 제거하는 등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방제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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